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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뒤꿈치 뼈와 무릎이 연결된 힘줄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
아킬레스건은 발 뒤꿈치에 위치한 힘줄로 보행 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추진력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킬레스건염은 이러한 아킬레스건이나 그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혈액공급이 미약한 부위지만 운동량과 에너지량 등 힘을 많이 받기 때문에 손상되기 쉽습니다. 증상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얼음찜질만으로 호전 가능하지만, 장기간 방치할 경우 파열될 수 있어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축구, 농구, 발레, 테니스, 등산 등 운동으로 인해 힘줄을 과도하게 사용한 경우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딱딱한 구두를 오래 착용하고 걸으면 구두 뒤축과 아킬레스건 부위의 마찰이 증가해 발생합니다.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1~2주간 걷거나 뛰는 등의 운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보조적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변연절제술은 재생이 불가능한 조직을 절제하여 감염 위험과 통증을 줄이는 수술법입니다.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하여 파열 등의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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