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 대한 바른생각, 바른생각병원의 일곱번째 환자체험의 날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환자체험은 손목 타박상을 입은 환자의 진료 및 검사, 처치 체험으로 꾸며졌습니다.

바른생각병원 종합검진센터의 유OO님께서 내원한 환자들이 어떤 동선으로 진료와 치료를 받는지 직접 경험해 보았습니다.

병원에 내원하자마자 바로 접수를 위한 대기 번호표를 뽑았습니다.

환자들의 마음을 그대로 느끼기 위해 로비에서 대기를 하고 접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직원이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대기시간이 환자가 되었을 때 직접 실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무과 직원이 친절하게 알려준 대로 진료접수증을 꼼꼼히 작성하였습니다.

먼저 간호사 데스크에 가 진료 전 간단하게 어디가 아픈지, 어떻게 아픈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간호사 선생님은 아픈 부위를 만져가며 꼼꼼히 체크하여 차트에 입력하였습니다.

진료실에 들어가니 원장님께서도 차트를 보며 한번 더 아픈 부위와 통증 정도를 진단하였습니다.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골절이 있는지 확인한 후 처치를 하기로 하고 진료실을 나왔습니다.

방사선실로 가 엑스레이를 촬영한 후 간단한 손목보호대 처치를 받고

물리치료실로 가 손목에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체험을 모두 마친 종합검진센터 유OO님과 병원 내 5층에 위치한 카페에서 간단한 질문과 답변도 이어졌습니다.

환자분들의 입장에서 체험을 진행한 유OO님의 소감과 어려웠던 점, 바른생각병원에 오게 된 이유 등에 대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들어보았습니다. 

Q1.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A1. 바른생각병원 종합검진센터 내시경실에서 내시경시술 어시스트와 장비소독 관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2. 그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2. 평소에도 건강검진에 관심이 많았고 익숙하게 받아오던 검사라 검진센터가 낯설지 않았는데, 제가 사는 동네에 깨끗하고 큰 종합검진센터가 오픈하게 되어 환자가 아닌 직원으로 검진센터 업무를 알아보고 배우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3. 외래 진료에 불편한 점은 없었나요?

A3. 처음 들어서는 입구부터 접수데스크가 크게 보여 쉽게 접수할 수 있었습니다. 순번 대기표가 있어 대기 중에도 순서를 짐작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많이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친절한 간호사 선생님들의 체계적인 진료 안내와 의사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Q4. 바른생각병원에 처음 내원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느끼셨나요?

A4. 환자를 고려한 동선배치로 데스크 및 상담실, 주사실을 중심으로 한바퀴를 돌면서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진료실과 검사실, 처치실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어 편했고, 원장님과 직원들이 환자와 대화할 때 경청해 주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Q5. 진료 후 방사선실이나 처치실로 찾아가기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A5. 한 층에 모든 검사실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고, 방사선실이나 물리치료실까지 간호사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불편함 없이 검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Q6. 오늘 체험 소감은 어땠나요?

Q6. 정형외과 진료는 골절이나 통증으로 몸이 불편한 환자가 긴장과 두려움을 갖고 오기  때문에 따뜻한 말 한마디나 친절한 서비스가 환자들에겐 두려움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고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좀 더 편안하고 따뜻하게 환자에게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픈 환자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